한화비전, 기술 혁신력으로 글로벌 시장 위상 강화

글로벌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 한화비전(대표이사 안순홍)이 해외 유수 시상식에서 굵직한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을 넘어 스마트 파킹 솔루션, AI 기술 등의 수상을 통해 회사의 혁신성이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먼저 한화비전은 미국 보안 매체 시큐리티 투데이가 선정하는 고비스 가버먼트 시큐리티 어워드(GOVIES Government Security Award)에서 영상보안 카메라 부문을 6년째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는 4채널 멀티디렉셔널 카메라(PNM-C16013RVQ)가 혁신과 효율성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비전 4채널 멀티디렉셔널 카메라는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환경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AI 기반 보안 카메라로 콤팩트한 디자인과 360도 AI 기반 객체 감지가 가능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한화비전은 글로벌 산업부품 유통사 웨스코 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올해의 최고 혁신가상(Innovator of the Year Award)도 수상했다. 지난 4월 한화비전이 공개한 클라우드 솔루션 ‘플렉스 AI(FLEX AI)’의 뛰어난 성능과 차별화된 기술력에 높은 점수를 줬는데, 웨스코는 플렉스 AI의 창의성과 혁신성이 보안 산업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플렉스 AI는 사용자가 감지를 원하는 객체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보안 카메라의 설치 목적에 따라 특정 객체 감지 AI 모델을 구축해 모니터링 및 비즈니스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예컨대 대형 리테일 매장에서는 CCTV에 쇼핑카트를 학습시켜, 쇼핑카트 분실률을 낮추고 쇼핑카트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된 한화비전 AI 스마트 파킹 솔루션의 주차 관제 시스템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공간 효율적인 모듈러 디자인, 첨단 센서 기술을 적용한 터치리스 인터콤, AI 기반 ANPR 카메라 및 클라우드 연동 등 사용자 편의성과 디자인 혁신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한화비전의 혁신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는 값진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한화비전의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카메라 시장 점유율 순위는 2023년 기준 3위로, 미국 모토로라솔루션과 독일 보쉬시큐리티시스템을 앞서고 있다. 또한 한화비전은 지난 2022년 매출 1조원을 돌파, 작년까지 2년 연속 1조 매출을 달성했다.